넷플릭스 시리즈 영화 종이의 집 (스포 주의)
최근에 한국에서도 리메이크한 원작 종이의 집 시리즈는 Part 1~5까지 총 4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Part1(13회), Part2(9회), Part3(8회), Part4(8회), Part5(10) 회로 이루어져 있으며, 장르는 액션, 음모, 서스펜스, 심지어 낭만주의까지 결합되어 역대 가장 성공적인 스페인 시리즈가 되었다고 합니다.
"교수"로 알려진 신비주의 남자는 역사상 가장 큰 강도를 계획하는 데 평생을 바쳤습니다. 조폐국에 침입하여 24억 유로(우리나라 돈으로 3조 3천억 원 정도)를 인쇄했습니다. 이 야심 찬 계획을 수행하기 위해 교수는 특정 기술을 가지고 있고 잃을 것이 없는 8명의 팀을 모집합니다. 이들은 교수와 함께 5개월 동안 강도의 각 단계를 계획합니다. 전 세계 여러 도시에서 온 이름을 가진 이 팀은 공장에서 11일 동안 감금되어 엘리트 경찰과 67명의 인질을 상대하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조폐국을 점거하며 오슬로, 베를린, 모스크바를 잃었지만, 자신들이 찍어낸 돈을 가지고 스페인 영해를 벗어나는 데 성공한다. 교수와 강도들은 대서양을 건너 안전가옥에 흩어져 공소시효가 끝날 때까지 지내게 된다. 그러나 2년쯤 지난 어느 날, 리우가 몰래 위성 전화기를 사용하였다가 체포되었고 간신히 경찰을 따돌리며 교수를 부른다. 교수는 다시 강도들을 소집하게 된다. 보고타와 스톡홀름, 리스본, 마르세유, 팔레르모가 합세하고, 교수는 이번엔 스페인 국립 준비은행 지하 48m에 보관되어있는 90톤의 금을 털기로 한다.
한국판과의 차이점이라고 하면, 원작의 강도단은 살바도르 달리 가면을 사용했지만, 리메이크된 한국판에서는 하회탈을 쓰고 나온다. 원작의 교수는 1997년식 빨간색 세아트 이비자를 타고 나오지만, 리메이크된 한국판에서는 흰색 재규어 XJ를 타고 나온다.
리메이크판의 대한민국은 통일을 앞두고 있는 상황으로, 경제 통합을 준비하는 시대, 그로 인해 여러 가지 사회 문제들이 심화되어있는 남북한의 국경지대가 배경이라면, 원작의 스페인은 마드리드를 구체적은 무대로 삼고, 실제 마드리드 시내와 지하철이 등장하여 현실감을 높여준다.
한국판에서는 교수가 형, 베를린이 동생으로 등장하지만, 원작에서는 베를린이 형, 교수가 동생으로 등장한다.
리메이크판도 화폐를 훔친다는 설정과 조폐국을 타깃으로 삼는 것은 동일하나, 공동 경제구역이라는 통일 시범지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시리즈마다 나오던 이 노래, 종이의 집을 빛낸 OST는?
이탈리아 반 파시스트 노래 Bella ciao는 시리즈 내내 여러 번 들립니다.등장인물 중 도쿄는 자신의 내레이션 중 하나에서 다음과 같이 회고합니다. "교수의 삶은 저항이라는 단 하나의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돌아갔습니다.이탈리아에서 싸웠던 그의 할아버지는 그에게 노래를 가르쳤고 그는 그것을 우리에게 가르쳤습니다." 이 노래는 강도들이 자유에 대한 은유인 조폐국에서 간신히 탈출하는 것과 같은 다른 상징적인 순간에도 연주됩니다
우리나라에서 리메이크한 종이의 집 한국판은 한대수-행복의 나라로 라는 노래를 OST로 사용했습니다. 노래의 분위기가 원작과는 사뭇 달랐지만 희망을 주는 가사와 멜로디가 어색하지 않게 묻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선희 님께서 부른 행복의 나라로 라는 노래도 좋으니 한번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종이의 집 의상 및 가면
주인공들은 빨간 작업복과 살바도르 달리 가면을 쓰고 있습니다.이들은 시리즈의 주력이 될 것입니다. 처음에는 돈키호테 가면을 사용하는 것이 고려되었지만 Dalí는 "더 상징적이고 훨씬 더 현대적"이기 때문에 선호되었다고 합니다.
상징적인 빨간색 "점프슈트" 뒤에는 그의 이야기를 뒷받침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해체가 있습니다. 도시적이고 일상적인 스타일에 진입하기 전에 이 의류의 사용은 원래 기능성을 고려하여 작업복으로 나타났습니다.
위에서 언급하였듯, 한국판에서는 하회탈을 쓰고 나오며 외형은 양반탈을 닮았다. 복장은 동일하게 빨간색 점프슈트를 착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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