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출시! 전작과 차이점은?
넥슨이 오는 12일 오전 11시 국민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에 공식 후속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통해 글로벌 레이싱 게임에 도전한다. 모바일 PC를 넘어 콘솔을 지원하는 멀티 플랫폼을 선보이며 북미와 유럽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확률형 아이템을 배제하고 카트바디의 기본 성능을 평준화하는 등 게임 실력만으로 승부하는 데 사활을 걸었다. 원작에서 지적된 사용자 간 기술격차 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사용자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앱 분석 사이트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사전 다운로드가 시작된 지난 10일 국내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에 오른 데 이어 전날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가 이어졌다. 일본에서는 앱스토어가 인기 3위, 대만이 1위를 차지하며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부터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PC와 모바일 버전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플랫폼을 콘솔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닌텐도 스위치 전용 '마리오 카트'가 여전히 콘솔 레이싱 게임 시장을 파고들면서 아성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2년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닌텐도 마리오 카트 8 디럭스는 2021년 미국 콘솔 게임 소프트웨어 매출 7위에 올랐다.
확률형 아이템 배제, 레이싱패스 도입
확률형 아이템'을 배제한 파격적인 수익모델(BM)도 눈길을 끈다. 3No 정책은 P2W(Pay-to-Win), 캡슐형 아이템, 확률 등을 제외했다. 캡슐형 아이템 등 확률 기반 과금 상품이 없고 레이싱 패스 가격도 다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가입 서비스와 비교해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으로 책정됐다.
레이싱패스는 일종의 배틀패스 개념으로 일정 금액을 내면 출결일, 도전 성취도 등 게임 플레이 진행에 따른 보상으로 게임 아이템이나 굿즈를 받는 것을 의미한다.
주행 실력으로 승부수를 볼 수 있는 게임
언뜻 보기에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원작과 기본 작동 방식이 같다. 원작의 게임성을 이어가면서도 4K UHD 그래픽의 게임 외관 등 전반적인 콘텐츠 변화를 꾀했다.
특히 게임을 처음 접한 이용자들이 레이싱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신경을 썼다. 보다 폭넓은 운전 편의 기능을 제공하며, 라이선스 모드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미션을 통해 다양한 레이싱 상황과 기술을 단계적으로 익힐 수 있다.
주목할 점은 이 게임의 차량(카트 본체)의 기본 성능이 모두 동일하다는 점이다. 기존 사용자가 유입되면서 신규 사용자와 발생할 수 있는 기술 격차를 줄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기존 '카트라이더'의 경우 엔진 단계가 높아질수록 카트바디가 점차 성능이 강해지지만,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외형이 다르고 기본적으로 성능에 차이가 없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좋은 성능 카트 바디를 습득해야 하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운전 숙련도, 트랙 이해도 등 실력 향상에만 집중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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