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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KBS 연예대상 일정은?

2022년 12월 24일 토요일 밤 9시 20분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크리스마스이브에 시상식을 진행하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파티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MC는 문세윤, 찬희, 설인아 가 맡는다.

동시간대 2022년 SBS 가요 대전이 저녁 7시 30분부터 생방송으로 방송 예정이며, 시청률 20% 고공행진을 기록하고있는  재벌집 막내아들과 환혼:빛과 그림자와의 시간대가 겹침에 따라 시청률 경쟁이 불가피하다.

 

KBS  연예대상 후보

신인상 후보로는 1박 2일의 나인우, 불후의 명곡의 이찬원, 살림하는 남자들의 이천수/정태우, 뮤직뱅크의 이채민, 홍김동전의 주우재 등이 거론된다.

우수상 후보로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김병헌,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제이쓴&홍현희, 홍김동전의 장우영, 뮤직뱅크의 장원영, 옥탑방의 문제아들의 민경훈 등이 거론된다.

최우수상 후보로는 빼고파&전국 노래자랑의 김신영, 1박 2일의 딘딘&연정훈,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신현준&김동현, 불후의 명곡의 김준현, 홍김동전의 홍진경&조세호, 옥탑방의 문제아들의 김종국&송은이&정형돈 등이 거론된다.

최고의 프로그램상 후보로는 12월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1박 2일 시즌4, 불후의 명곡,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국 노래자랑, 개는 훌륭하다,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신상 출시 편스토랑 등 총 7개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

올해 시청률 면에서 다소 부족했던 옥탑방의 문제아들과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후보에서 제외되었다.

 

2022년 KBS 연예대상 예측

상반기부터 유력한 대상 후보가 꼽혔던 SBS, MBC와 달리 KBS는 아직까지 유력한 대상 후보가 없다. 11년째 불후의 명곡을 이끌고 있는 신동엽이 가장 유력한 대상 후보로 꼽힌다. 신동엽은 2002년과 2012년 KBS 연예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올해 대상을 받으면 2022년, 2012년, 2022년 KBS 연예대상 3회 수상기록을 달성하고 10년마다 대상을 수상하는 기록이 작성된다. 이밖에 방송사들은 중복 수상을 배제하는 경향이 있어, 최근 2년간 대상을 수상한 김숙과 문세윤은 후보에서 제외될 뿐만 아니라,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 내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이경규, 크게 화제성과 큰 성과가 보이지 않고 있는 전현무는 올해 대상 수상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반면 올해 KBS 연예대상은 다른 연예대상보다 차분하고 진지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1일 KBS에서 25년간 몸담았던 가족오락관 MC 허참이 향년 72세로 세상을 떠났고, 4개월 뒤인 6월 8일 KBS에서 전국 노래자랑으로 약 34년간 몸담았던 송해가 향년 95세로 사망했기에 이들에 대한 추모 형식으로 시상식이 진행 될 예정이다. 실제로 공식 기사를 통해 후배들이 추모의 마음을 담아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도 밝히기도 하였다.

 

나아가 올해 뚜렷한 성과를 내는 프로그램이 없다면 KBS는 송해의 생전 업적을 기리며 시상식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송해는 1987년 시상식에서 특별상, 2002년 시상식에서 공로상, 2015년 시상식에서 조우종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지만 연예대상 타이틀은 단 한 개도 없었다. 만약 송해가 연예대상을 수상할 경우 역대 최고령이자 사망 후 첫 연예대상 수상자가 된다. 경우에 따라 전국노래자랑 프로그램 자체가 대상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월드컵 해설 데뷔전을 치른 구자철이 시청률에서 좋은 성적을 낼 경우 별도 수상 가능성도 있었지만, KBS의 월드컵 성적이 극도로 부진해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다시 보는 2021년 KBS 연예대상 수상자

작년 KBS 연예대상 수상자는 문세윤이 수상하였다. 대상 후보 겸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자로는 김숙, 김종민, 문세윤, 박주호 가족, 전현무로 확정되었었다. 문세윤은 개인 커리어로 첫 대상 수상을 이루었는데, 3개의 프로그램을 KBS에서 진행했다는 점과, 기존에 대상을 한 번도 받지 못한 나름 신선한 예능인이라는 점에서 가장 큰 가산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대상 수상소감 중에서는 무명 시절 그를 많이 도와준 김숙, 그 자리엔 없었지만 많은 조언을 해준 선배 신동엽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작년 최우수상을 받았을 때와 마찬가지로, 돌아가신 아버지를 언급하며 "작년 최우수상을 받을 때에는 하늘에서 자랑해도 될 것 같습니다"라고 얘기하였다면 "아버지, 오늘은 술 한 잔 사셔도 될 것 같습니다" 라고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문세윤이 데뷔 20년 만에 대상을 수상하면서 1박 2일 시즌4에서는 대상 멤버 2명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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